이번 제7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는 8월 8일(목)~10일(토) 3일간 코엑스몰에서 열렸다. 무더위가 한창인 폭염 속에서 명예퇴직예정자, 청년창업자등 3만여 명이 방문하였다. 이번포스팅은 참관업체와 현재 외식의 흐름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다.
1. 세미나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창업에도 답은있다라는 주제로 박람회를 주관한다고 했다.
창업박람회 부스위치와 참석 외식업체는 사진으로 올려놓았는데 잘 보이지 않으니 아래에서 차츰 얘기해 보기로 하고 이번 전람에서는 창업세미나도 진행을 했다. 8일(목)에는 나무야컴퍼니 대표라는 사람의 '사랑받는 브랜드운영포인트 ', TTT문화기획사대표라는 사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란 무엇일까?' 홍석천/이원일세프/유정수의 '창업 Talk Show' , 9일(금)에는 인사이드 플랫폼대표의 [2024 F&B소비트렌드, 변화의 시대 외식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포레테바리스타 대표의 [소자본 개인카페창업과 소자본 브랜차이즈 카페창업의 진짜차이], 스토리소사이어티대표의 [시작하는 브랜드를 위한 스토리텔링], 10일(토)에는 00 소장의 [판이 바뀌는 하반기 창업트렌드와 프랜차이즈성공방적식], 예진컴퍼니대표의 [소상공인 정부지원사업 활용과 사업계획서 작성노하우] 이런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2. 참석업체
참석업체는 카페, 한식/중식/일식/양식,스터디카페,치킨/피자 제과/제방/디저트, 포차/이자카야/펍, 등이 참석하였으며 참관업체는 휴가철을 맞아 그렇게 많지 않아 아쉬웠다. 특히 외식브랜드 중 신규업체 일부와 기존업체 중 크게 이슈가 없는 브랜드만 참석하여 방문자들이 한 곳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상당히 부족했다.라는 평이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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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킨
이번에 치킨피자는 총 9개 업체가 참석하였으며 누가 봐도 상당히 빈약한 업체들이 참석하여 치킨/피자를 한번 창업해 보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상당히 실망감을 주었던 업체참석이라고 할수 있다. 아래 사진은 공만치킨으로 공만치킨은 명함도 못 내미는 치킨브랜드이다. 부스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았으나 월드전람이 외식업계를 제대로 알고 잇나 싶다. 메이저브랜드가 입점하기 싫다고 하면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고서라도 참석을 시켜야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매번 한다면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외면받는 창업박람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만치킨은 2022년 정보공개서상 매장수 28개 가맹점 연평균매출 147백만 원(월 단위로 환산하면 월매출 1200만 원 정도) 주관업체인 월드전람은 제정신인가 물어보고 싶다.
두 번째는 감탄계 숯불치킨으로 원엔원에서 시작한 숯불 치킨이다. 2021년 1개, 2022년 매장수 22개로 진짜 초기치킨브랜드이다. 아직 업계에서 인정받지 못한 초기 브랜드..
세 번째는 냠냠 숯불 두 마리 치킨이다. 2019년에 시작하여 2022년 매장수 72개 가맹점 연평균매출 2억 1천만 원(월단위 환산 시 월 1600만 원) 애고... 주관사가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할 말이 없다.
그 외 2023년 매장수 20개인 노랑강정, 아무도 모르는 오븐숯불민족, 개혁명, 외식업체에 몸담고 있는 한 명으로 뭐라 할 말이 없다.
2) 피자
피자는 메이저 파파존스 1개 외에 피치타임, 피자다오 3개가 전부이다. 뭐라 할까 피자 외식업체가 참석을 거부한 것일까? 아니면 이런 창업박람회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참석하는 업체의 목적이 이 박람회를 통해서 1개라도 오픈해야 되는 절박한 업체만 참석한 것일까? 나는 아마 제일 마지막에 한 표를 주고 싶다.
3) 포차/이자카야/펍
포차/이자카야/펍에서는 가장 메이저브랜드가 요즘 한창 주점호프 쪽에서 하락하고 있는 펀비어킹이 가장 높은래벨의 브랜드이다. 그 외 신규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선주가, 우규, 리얼펍, 오빠파이팅, 도쿄시장 여러분들이 펀비어킹 외 들어본 적도 없는 업체들이 입점해서 자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포차 쪽은 신규브랜드의 소개의 장소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5) 한식/중식/양식
사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점점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예비창업자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어서 방문고객은 점점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봐야 볼 게 없는데 굳이 시간내서 가야 되나 이런 생각들이 팽배해지고 향후에도 더 이런 인식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관업체에서 이렇게 효과가 없다면 아예 1년에 1번이라도 제대로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식 /일식/양식은 사진으로 가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