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역의 주지훈의 사이다 같은 연기와 감동을 느끼며 1회부터 8회까지 정주행을 마쳤다. 현재 시간 새벽 1시 21분. 몰려오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오징어게임은 저리 가라 중증외상센터 나가신다.~
가장 사이다 장면 4회 (항문과장의 딸 수술)
한국대학의 예산회의 도중 중증환자가 도착하는데 그 환자가 백강혁을 항상 조롱하던 항문과장의 딸내미였다. 그 사실도 모르고 백강혁의 과거를 폭로하다가 딸내미가 본인 중증외상센터에 심정지로 도착하자 항문과장은 울고불고 난리.... 법석...
백강혁이 겨우 리듬(의사들이 BP라고 하는 말을 간호사가 부르는 말인 듯)이 돌아오게 만들고 수술방으로 들어갔다. 항문과장은 심장전문의에게 수술해야 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항문과 백강혁의 동의하에 수술진행되는데...
심장이 찢어져서 터지는 피를 막지 못하면 항문과장의 딸내미가 죽을 상황에 백강혁은 수술장갑을 가져오라는 뜬금없는 지시에 가져다준 수술장갑을 심장에 대고 꿰매어서 피를 멈추게 하는 ㄷㄷㄷㄷ
이게 현실적인 건지는 나도 모른다.. 근데 응급으로 심장의 피를 막고 다시 코 내시경을 가져오게 해서 심장않에서 그 막았던 수술장갑을 조금씩 떼내는 수술을 통해 항문과장의 딸을 살려내면서 항문과장은 무릎을 꿀고 백강현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장면...
드디어 항문과장은 원장의 편에서 백강현의 편으로 돌아서면서 뭉클한 장면을 만들어주었다. 중증외상센터 1회에서 8회까지 모두가 주옥같은 내용이지만 난 작가의 이 장면을 가장 사이다 장면으로 보았다. 뭉클...
말도 안 되는 헬기 내의 머리 수술 (2회)
산에서 추락한 환자를 헬기에서 이동하면서 머리를 뚫고 수술하는 장면은 사실 현실에는 없는 장면이라고 보이는데요. 이게 가능하다고? 어떻게 헬기로 이동 중에 머리를 고쳐?
그러나 이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에서는 촌각을 다투며 헬기에서 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얼마나 긴급한 상황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산에서 환자를 진찰하고 먼저 기흉을 판정하는데요..
그래서 먼저 폐에 바람을 산에서 바로 빼버리네요. 바람을 빼 버려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눈을 확인하고 뇌출혈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장 뇌압부터 낮춰야 된다고 백강현과 항문이 얘기를 합니다. 헬기로 이동하자고 ~
헬기로 이송을 하게 됩니다. 헬기 내에서 지금 당장 머리를 안 열면 시신을 운반하는 꼴이 됩니다. 라면서 머리를 연다는 말에 헬기 내 구급요원과 항문은 얼음이 되는데요. 백강현은 긴급상황에서 해머를 사용합니다. 미친ㄷㄷㄷㄷㄷㄷ
해머로 머리에 구멍을 내버립니다. ㅎㅎㅎㅎㅎ 이게 가능한가? 웹툰에서만 가능한 긴급조치 아닌가...
이 장면에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생각이 납니다. 바로' MBC 드라마 마의' 이름도 비슷한 말을 고치는 마의 백광현이 임금을 고치는 어의가 되는 드라마.. 아실런가.. 너무 비슷한 것 같음.
백강혁의 정체 블랙윙즈 메딕(7회, 8회)
마지막 회에서 남수단에서 우리 유엔 평화군의 군인이 총을 맡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발생된다. 남수단은 백강혁이 몸담았던 사설군인 블랙위즈가 주둔하는 우연찮은 상황이다. 총 맞은 군인을 살리기 위해 한국대학병원 중증외상팀이 이동한다.
이동하기 전 긴급헬기를 사용 못 하게 한 재무인가 돈관리하는 과장이 백강혁을 몰아내기 위해 의료사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기가 닥치는데..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헬기를 못 뜨게 만든 장본인이 재무과장임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백강혁을 괴롭혔던 한놈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이다 장면이 나온다.
이로서 재무과장이 한방 먹고 자리를 보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이다 장면이 완성이 된다. 바로 수단 유엔 파견환잘를 치료하기 위해 떠나게 된다.
남수단에 도착하여 상당히 심각한 상황. 여분의 혈액도 없고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벌써 환자는 장기가 썩어가고 팔다리의 총상도 썩어가면서 절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더 이상 이곳에서는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음에 의료전용 비행기 요청을 하였으나 이 눔의 예산 때문에 의료전용기의 요청은 거부당한다. 그러나 여기 남수단은 위에도 얘기했듯이 백강혁이 근무했던 블랙윙스의 주둔지가 있는 곳이고 백강혁은 앰뷸런스를 몰아 블랙윙스에 진입하여 긴급수술을 하게 된다.
드디어 모든 장비가 갖춘 블랙윙스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치고 블랙의 도움으로 의료전용기를 빌려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8회가 마무리된다. 아참 의료전용기를 에어엠블런스라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본국에 돌아오자마자 화제현장 상황에 투입되고 다치기도 하면서 드디어 한국병원에도 구조헬기장과 구조헬기가 도입되면서 시리즈 1이 마무리되는데요. 넷플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1회부터 8회까지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끊을 수가 없을 정도의 드라마틱한 장면과 재미를 선사하는 드라마입니다.
적극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려 합니다. '그럼 안녕'
중증외상센터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전장에서 경험을 쌓은 외과 전문의가 한국에 돌아온다. 뛰어난 실력으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그의 목표는 최고의 중증외상센터 건설. 그의 팀원들도 생명을 구하는 인재들로 성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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