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렌차이즈

하나마나한''배달앱 수수료 인하'' 프랜차이즈는 ''오리알''인가

by 프랜차이즈 레시피킹 2024. 11. 15.

개인디자인

 

이번 배달앱 수수료 인하는 모두가 좋아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내용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정리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향후 3년간 2~7.8%의 차등수수료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으나,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회의 현장에서 무단 퇴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 기사사진

이번 수수료 안에 따르면 거래액 하위 20% 업체는 기존 수수료율 9.8%에서 대폭 낮아진 2%가 적용되고, 상위 35% 업체에는 최대 7.8%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거래액이 높은 상위 35%와 35~50% 업체는 각각 500원, 200원의 배달비 인상이 추가되지만, 50% 미만 업체의 배달비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상생협의체 측은 "이번 수수료 방안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출이 낮은 업체들은 배달비를 플랫폼이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형 프랜차이즈 일부는 수수료 5% 인하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며 회의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회의 중 "모멸감을 느낀다"는 등의 언급과 함께 고성이 오갔고, 10차례가 넘는 협의 과정에서 입점업체 간의 이견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배달비가 인상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5% 이하의 수수료율을 제시할 것을 요구해 왔다.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연평균 매출은 비프랜차이즈에 비해 약 27% 높고, 영세 외식업체가 비프랜차이즈에 더 많아, 이번 상생안이 상대적으로 영세업체에 혜택을 주는 구조라는 업계의 평가도 있다.

배달앱 상생안 요약


◐배달플랫폼: 배민/쿠팡잇츠

◐기존수수료: 9.8%

◐변경수수료: 2%~7.8%

◐기간: 내년부터~ 3년간

◐대상

    ●상위매출 35% 매장: 7.8% +배달비 추가 500원

    ● 상위매출 35%~80%: 6.8% 이하 수수료+배달비 200원

    ● 하위 20% 미만매장: 2%

 

현재 와 변경 배달수수료 비교

 


◐판매가 3만 원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배달치킨을 3만 원에 배달해서 먹으면 점주님들은 배달비 외에 아래 수수료가 나가는데요~ 

◐현재 9.8% 수수료: 2,940원

◐변경 7.8% 수수료:2,340원

◐배달비 인상:500원

실제로 100원 인하됨 ㅎㅎㅎㅎ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2% 내려주고 배달비 500원 더 받으면 실질 인상률은 판매가 30,000원 기준으로 600원 깎아주고 다시 500원 받아 가는 이치입니다 웃기지도 않네요~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국회는 뭐하는지?

개인디자인